라네즈 미국 진출시킨 김신애씨 ‘고세’ 화장품 북미 부사장 임명
일본 화장품 브랜드 고세의 북미지역 부사장으로 한인 여성이 임명됐다. 도쿄에 본사를 고세는 북미 진출을 위해 지난 2015년에 설립된 고세 아메리카의 부사장으로 김신애(사진)씨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고세 아메리카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가 우리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2026년까지 북미 사업을 4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김씨와 함께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씨는 고세 아메리카 부사장으로서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마케팅 및 영업을 이끌 예정이다. 김씨는 아모레퍼시픽 US와 설화수 등 다양한 화장품 회사와 뷰티 산업에서 15년 이상 브랜드 마케팅 경력을 쌓았다. 2014년과 2015년에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인 라네즈를 미국과 캐나다에 진출시켰으며 에스티 로더 화장품 브랜드에서 글로벌 여행 리테일 마케팅을 이끈 바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아메리카 화장품 아메리카 부사장 화장품 브랜드 한인 여성